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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베트남은 한 달 더 비자 연장을 허용한다.

이정국 기자  2020.09.05 12: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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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면제 프로그램, e-visa 또는 관광비자로 3월 1일부터 베트남에 입국한 사람은 별도의 수수료를 내지 않고 체류하거나 출국할 수 있다.

 

3월 1일 이후 베트남에 입국한 외국인은 9월 30일까지 한 달 더 베트남에 체류할 수 있다.

 

이 허가는 코비드-19로 인한 여행 제한 때문에 국내에 체류하는 사람들에게 자동으로 주어질 것이다.

 

자동 1개월 연장 정책은 국내에 발이 묶인 외국인에게 5월 중순 이후 두 차례 적용됐다.

 

현행 규정에 따르면 3월 1일부터 비자면제 프로그램이나 e-visa, 관광비자로 베트남에 온 사람은 서류작업이나 수수료 없이 체류하거나 출국할 수 있다.

 

한편 3월 1일 이전에 입국한 사람들도 대유행으로 베트남에서 발이 묶였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다는 조건으로 이 허가 연장 대상이다.

 

베트남 주재 외교공관이 발급한 증명서나 베트남 당국이 발급한 서류 등을 통해 이들이 통제할 수 없는 이유로 코비드-19로 격리되거나 치료됐음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베트남은 3월 22일부터 코로나바이러스를 억제하기 위해 비자면제증명서를 소지한 외국인 등 모든 외국인 입국자의 입국을 중단했다. 3월 25일부터는 베트남 국적자들이 송환 항공편으로 돌아오는 것을 제외한 모든 국제선 항공편을 중단했다.

 

이후 정부는 외국 외교관, 공무원, 기업 전문가, 경영자, 고숙련 노동자, 학생 등이 일정한 요건을 갖추면 베트남으로 올 수 있도록 했다.

 

외국 전문가, 관리자, 다른 나라들 중에서 한국, 일본, 중국, 러시아의 학생들도, 특별 항공편을 통해 입국할 수 있도록 허용되었다.

 

최근 베트남 당국은 6개국과 항공편을 재개하는 것을 승인했다.

-하노이타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