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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까지 10만 개 디지털 기술 기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정국 기자  2020.08.24 13: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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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은 2030년까지 10만 개의 디지털 기술 기업을 개발하여 국내 총생산(GDP)에 20%를 기여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이는 최근 정보통신부가 베트남 디지털 기술 기업 개발을 위한 국가전략 초안의 하이라이트였다.

 

디지털 기술기업들은 베트남을 빠르고 지속가능하며 포용적인 경제발전을 통해 선진화되고 산업화된 국가로 만드는 것은 물론 2045년까지 베트남을 고소득 국가로 탈바꿈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베트남 정부는 베트남이 디지털 경제, 스마트 도시 지역, 전자 정부를 개발하고 사회 경제 분야에서 디지털 기술 진보의 적용을 촉진하고 국가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서는 최소 10만 개의 디지털 기술 기업이 필요할 것으로 추산했다.

 

베트남은 전략 초안에 따라 핵심기술 개발, 디지털기술 제품 개발, 디지털기술 솔루션 제공, 디지털기술 창업 등 4가지 유형의 디지털기술 기업 개발에 주력할 예정이다.

 

베트남은 2025년까지 120만 명의 인력을 보유한 7만 개의 디지털 기술 기업을 보유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디지털 기술 기업은 국내 GDP 확대율보다 1.5~2배 높은 매출 증가율과 연간 10~20%의 수출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디지털 기업은 국내총생산(GDP)의 10%를 기여하고 베트남을 아세안 3개국, 기술 및 혁신 순위 세계 70위권 안에 들 것으로 예상된다.

 

전략 초안은 2030년까지 150만 명의 인력을 보유한 10만 개의 디지털 기술 기업을 보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디지털 기업은 GDP의 20%를 기여하게 되고, 베트남이 아세안 내 상위 두 나라 중 하나이며, 기술과 혁신 순위에서는 세계 50위 안에 들게 된다.

 

정보통신부에 따르면, 현재 정보통신 분야에서 약 4만3천개의 기업이 활동하고 있으며, 다른 1만7천개의 기업이 IT 제품과 솔루션을 배포하고 제공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정통부는 베트남의 핵심기술에 대한 해외 의존도가 높고 IT제품의 부가가치가 낮고 혁신 역량과 경쟁력이 제한되어 있으며 국제 IT기업과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10만개 디지털기술기업은 도전이라고 말했다. 베트남의 값싼 노동력에 대한 경쟁 우위는 신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으로 기반이 약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 기술을 위한 국가 전략을 개발하는 것이 중요했다"고 정통부는 강조했다. 정통부는 첫 번째 해결책은 디지털 기술 기업들에게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법적 체계를 개선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베트남은 또한 연구개발 역량 강화, 디지털 기술 기업의 견실한 시장 개발, 데이터 산업 및 디지털 기술 생태계 구축에 주력할 것이다. 디지털 기술에서 인적 자원을 개발하는 것도 중요했다.

 

초안은 또한 정부의 디지털 기술 프로젝트가 파급 효과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V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