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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비드-19】베트남, 24명 코비드-19 환자가 위험한 상태

환자 대부분은 지역사회에서 감염됐으며 다낭에서 발생한 코비드-19 사태와 관련이 있다.

이정국 기자  2020.08.18 17: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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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은 지난 8월 17일 현재 심각한 임상 질환을 가진 코비드-19 환자가 24명이며 치료 대상자의 5.1%를 차지하고 있다고  코비드-19 예방 및 통제 국가운영위원회 산하 치료소위원회를 인용해 Zing.vn이 보도했다.

 

24명의 중증 환자 중 5명은 기계적 인공호흡기나 산소호흡기 같은 보조기구를 사용해야 하며, 2명은 체외막산소화(ECMO)를 사용하고 있다.

 

치료와 관련해선 20건의 증세가 매우 심각하며, 이 중 7건은 사망위험에 있다.

 

중환자 대부분은 지역사회에서 감염됐으며 다낭에서 발생한 코비드-19 사태와 관련이 있다. 다낭시 호아방지구 보건소는 활동 코비드-19 환자가 가장 많은 177건을 치료하고 있다.

 

현재 베트남에서 감염된 코비드-19 환자는 639명이다. 이 중 3개월여 만에 국지적으로 전염된 첫 감염자가 확인된 7월 25일부터 다낭과 연계된 신규 환자 수는 499명이며 코비드-19 환자 983명 중 467명이 완치됐다. 

 

베트남은 또한 24명의 코비드-19 사망자를 기록했다. 이들은 모두 심장병, 당뇨병, 혈압, 신부전, 암 등 이미 기저 질환을  많이 갖고 있었다.

 

응웬 쯔엉 손 보건부 차관은 지난달 31일 현지 언론과 대화하면서 코비드-19에 감염되면 기존 질병이나 비만, 탈진등을 가진 노인(60세 이상)이 위험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코비드-19에 감염된 노안은 면역력이 약해져 바이러스가 젊은 환자들보다 더 빨리 몸 안에서 자라고 장기를 손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 노인학 전문가는 다른 연령대에 비해 노인의 저항력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만약 그들이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다면, 사스-CoV-2 바이러스는 만성질환을 악화시킬 것이다. 따라서 환자는 사망하기 쉽다.

-GMK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