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국 기자 2020.08.08 09:58:20
특별운행은 3일 중국 접경지역인 랑손성 동당 기차역에서 목요일 꽝아이성 둥꿕 산업지대로 이동했다. 후응이 국경문을 통해 베트남에 입국 한 뒤 중국 일행은 버스를 타고 동당역으로 이동했다.
3대의 승객열차는 멈추지 않고 꽝아이성까지 직행했다고 단언했다.
코비드-19 예방 프로토콜에 따르면, 각 차량은 음식을 받는 것을 제외하고 여행 내내 잠겨 있었고, 탑승한 두 명의 직원은 보호복을 입고 있었다.
역에 도착한 모든 중국인은 버스를 타고 14일 동안 격리 수용소로 이동하기 전에 보호복을 입어야 했다. 수송에 참여한 모든 직원들도 의무적인 검역 절차를 밟게 된다. 수송차량은 꽝아이 질병관리본부의 감시 하에 소독되었다.
랑손에서 기차를 타고 둥꿕 산업지대로 이동할 수 있도록 허가받은 중국 노동자와 전문가는 무려 1,000명에 이른다. 지난 6월 12일 중국인 137명이 도착했다.
사회 노동 보훈부 자료에 따르면 베트남에는 3만3,770명의 허가된 중국인 노동자가 있다. 이 중 1만5,000명이 현재 취업 중이다. 이들 노동자의 절반 이상이 지난 1월 설을 맞아 중국으로 돌아갔는데, 이들은 대유행으로 꼼짝 못하고 있다.
베트남은 지난달 22일부터 외국 국적자의 입국을 금지하고 25일부터 국제선 운항을 중단했다.
응웬 쑤안 푹 총리는 6월 6일 정부 회의에서 당국자들에게 전문가, 투자자, 기업 경영자, 고도로 숙련된 노동자들은 의무적인 격리에 따라 업무 재개를 위해 베트남에 입국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브앤익스프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