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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코비드:12】다낭, 사회적 거리두기 규정을 무시함에 따라 모든 식당 폐쇄 조치

다낭은 온라인 판매와 테이크 아웃을 제공하는 음식점을 포함한 모든 음식점이 목요일 오후부터 문을 닫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정국 기자  2020.07.30 13:5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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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시는 14일간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명령한 지 하루 만인 수요일(29일) 밤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만약 그들이 외출 한다면, 적어도 2미터의 거리를 유지해야 하고 2인 이상의 공개 집회를 금지하고, 축제, 종교 의식 및 스포츠 행사를 금지하고 미용실, 안마시술소, 영화관, 술집 같은 "비필수" 사업은 문을 닫는다.

 

식당과 음료점은 온라인이나 테이크아웃 영업을 계속할 수 있도록 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무시하고 이 장소에 모여 당국이 폐쇄할 수밖에 없었다.

 

다낭은 지난 토요일 베트남에서 100일 만에 처음으로 현지 전송 사례를 기록하는 등 현재 베트남의 코비드-19 핫스팟이다. 이후 시는 33건의 사례를 추가로 파악했으며 다낭병원, 다낭병원 C병원, 다낭폐병원 등 의료센터와 연계한 사례가 많았다.

 

하노이 또한  술집을 폐쇄하고, 군중들을 금지했다.

 

두 남자가 코비드-19에 감염된 하노이는 수요일 밤부터 술집 문을 닫고 축제나 박람회 같은 붐비는 행사를 금지했다. 남뚜리엠군의 23세 한 명과 따이호군의 76세 한 명 두 명의 환자는 현재 베트남의 코비드-19 핫스팟인 다낭에서 이 병에 걸린 것으로 추정된다.

 

응우옌 득 쭝 하노이 의장은 최근 다낭에 다녀온 2만1,000여 명을 8월 1일까지 검사를 지시했다. 시는 3건의 사례가 있는 꽝남성에서 귀국하는 사람은 검토하되, 이에 대한 검사는 하지 말 것을 지시했다.

 

그는 사람들에게 전염병 예방 조치를 준수하고 공공, 단체, 사업장에서 마스크를 착용하며 작업장은 소독하고 직원의 체온을 체크하고 상점 및 기타 사업장은 사람을 제한 할 것을 요구했다. 시 당국은 약국에게 감기, 기침, 발열로 약을 사는 사람들에 대해 알리도록 지시했다.

 

마이 티엔 둥 관방장관은 브앤익스프레스와의 인터뷰에서 하노이와 호치민은 발병됐만 정부는 아직 하노이와 호치민에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호치민은 두 명의 코비드 양성 환자가 발생했다.

 

다낭에서 남쪽으로 100km 정도 떨어진 유명 관광도시 후에의 본거지인 투아티엔후에는 목요일부터 노래방과 술집 등 '비필수' 서비스를 폐쇄하고 붐비는 축제와 종교 집회를 모두 중단했다.

 

다낭병원에서 돌아온 여성 인턴이 코비드-19 진단을 받은 센트럴 하이랜드 닥락성도 목요일 술집과 디스코, 노래방 업소, 미용실, 유흥업소 등을 폐쇄했다. 또 이날 1m 이상 거리를 유지하도록 하고 사무실과 학교, 병원을 제외한 공공장소에서 20명 이상의 집회를 금지한다는 내용의 15일간의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을 시작했다.

 

꽝남성에서도 비슷한 규제가 채택됐다.

베트남은 지난 토요일 지역사회에 다시 나타난 이후 43건이 발병됐으며 이 중 34건이 다낭에서 발생했다. 목요일 현재 전국적으로 459건의 환자가 발생했으며 이 중 90건이 활동 중이다.

 

-브앤익스프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