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7월 소비자물가지수 0.4% 상승

7월 전국 소비자물가지수(CPI)는 6월 대비 0.4%, 전년 동기 대비 3.39% 올랐다고 통계청(GSO)이 29일 밝혔다.

이정국 기자  2020.07.30 12:38:44

기사프린트

11개 주요 상품군 중 9개 품목의 가격이 올랐다. 교통은 3.91% 증가했고 주택과 건설 자재는 0.47%, 문화, 오락, 관광은 0.3%, 상품과 기타 서비스는 0.17% 증가했다.

 

한편 음식료와 음식료 제공 서비스 가격은 0.18%, 우편과 통신 가격은 0.02% 각각 하락했다.

 

통계청 물가통계국 도 티 응옥 과장은 수요 증가에 따른 휘발유, 가스, 전기, 수도 등의 가격 상승에 힘입어 7월에 CPI가 상승했다고 말했다. 휘발유 가격은 한 달 동안 9.02% 상승했고, 7월에는 CPI가 0.37% 상승했다.

 

한편 전기와 수도 가격은 전월대비 각각 2%와 0.25% 올랐다.

 

베트남동/달러 환율은 한 달 동안 0.23% 하락했다.

 

국내 금값은 37.5그람(1탤)당 약 5천만 동(2,160달러)로 6월보다 3.49% 올랐다.

 

평균 CPI는 1월과 7월 사이에 전년대비 4.07% 증가했다. 7개월간의 CPI는 도시지역에서는 3.63%, 농촌지역에서는 4.51% 상승했다.

 

통계청은 7월과 2020년 첫 7개월 동안 핵심 인플레이션(식품, 신선식품, 에너지, 건강관리, 교육 제외한 CPI)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2.31%, 2.74% 증가했다고 밝혔다. 

-V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