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g 기자 2020.07.22 11:11:47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해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0% 감소한 1550억 동(670만 달러)로 떨어지면서 올해 들어 2분기 연속 적자를 낸 것이다.
베트남에서 마이린그룹에 이어 두 번째로 큰 비나선은 올해 누적손실 550만 달러를 기록해 당초 예상했던 2020년 손실 전망치인 490만 달러를 넘어섰다.
하반기에 큰 이익을 기록하지 않으면 2008년 이후 첫 연간 적자를 올 연말까지 낼 가능성이 높다는 뜻이다. 상반기(1-6월)에 직원 수는 4,625명으로 20%인 1,165명이 감소했다.
회사는 6월 연례 총회에서 2020년은 2003년 설립 이래 가장 어려운 해라고 말했다. 짠 안 민 부회장은 베트남의 경제활동이 재개됐지만 관광수요가 완전히 회복되지 않아 택시수입은 더디게 회복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나선과 다른 일반 택시 회사들은 최근 몇 년 동안 승차 호출 차량회사와 치열한 경쟁에 직면해 있다.
회사는 2019년에는 1조9,900억 동(8,500만 달러)로 2011년 이후 가장 낮은 수익으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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