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국 기자 2020.07.18 20:45:01
7월 15일 미-아세안 비즈니스협의회(USABC)와 Ernst & Young이 개최한 이번 토론에는 미국 국무부 대표단과 일부 아세안 대사관, 금융, 에너지, 기술, 전자상거래, 의료, 보험 등 산업분야의 미국 기업과 기업협회 100여곳이 참석했다.
하 낌 응옥 주미 베트남 대사는 베트남에 있는 미국 투자자들에게 두 나라의 번창하는 포괄적 동반자 관계를 포함하여 베트남은 자유무역협정에 가입했으며 특히, COVID-19와 싸운 성공과 외국인 투자 유치 및 글로벌 공급망 구조 조정에서 베트남의 역할을 강화하려는 정부의 결의 등의 유리한 요소들을 강조했다.
그는 응웬 쑤언 푹 총리가 최근 외국인 투자 촉진을 위한 워킹그룹을 설립했다며 여러 상업용 항공노선을 재개하고 외국인 전문가, 투자자, 숙련된 직원의 입국을 촉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베트남, 다른 지역 국가들, 그리고 미국은 "경제 번영 네트워크를 포함한 첨단기술 제품의 제조와 디지털 경제 발전에 대한 공동 프로젝트를 장려하기 위한 경제 협력 계획을 면밀히 조사하고 있다." 말했다.
USABC의 알렉스 펠드먼 회장과 미국 기업 대표들은 인도-태평양 지역 블록의 중요한 위치를 강조하며 아세안 및 베트남에서 이용 가능한 투자 기회에 감사를 표하며 아세안이 미국의 네 번째 최대 교역국이자 선도적인 투자처가 되었음을 강조했다.
미국 기업들은 앞으로 투자 결정을 내리기 전에 외부 충격에 대한 정부의 대응을 더욱 고려할 것이며, 베트남의 COVID-19 통제와 경기 회복 노력 강화 성과가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으로 평가되었다고 말했다.
베트남 등 아세안 국가들이 지속적으로 기업 풍토 개선, 행정절차 개혁, 투명성 제고, 기업에 대한 구체적인 지원정책 발표, 인적자원 및 인프라 개발 등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는 제안도 나왔다.
USABC는 올해 말 베트남에서 열릴 예정인 인도-태평양 비즈니스 포럼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베트남과 협력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VI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