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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항공】자금 부족으로 정부에 신용 요청

베트남항공은 수억 달러의 정부 신용을 받지 못하면 다음 달에 자금이 바닥날 수 있다고 말한다.

Hang 기자  2020.06.14 21: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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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사의 수석 회계사인 짠 탄 히엔은 금요일 포럼에서 8월까지는 자금이 비게 될 수 있으며 "정말 나쁜" 상황에 빠질 수 있다고 말했다. 

 

항공사는 올해 15-16조동(6억4400-6억8700만 달러)의 손실을 보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3월 말부터 4월 말까지 항공편이 전면 중단됐지만 주차와 유지보수같은 비용은 지불해야 했다. 또 2월 중순부터 3월 말까지 취소된 항공편에 대해 승객들에게 환불금으로 거의 4조 4천억동(1억 8천 9백만 달러)을 지불했다.

 

위기 영향을 완화하기 위해 직원 급여를 삭감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무급 휴가를 보내 등 4조 5천억 동 (1억 9천 3백만 달러)의 비용을 절감했다.

 

현재 정부로부터 4-12조 동(1억7225억1500만 달러)의 차입을 추진하고 있으며 차입금은 추후 갚을 예정이다.

 

베트남 항공도 자본 증액을 위해 기존 주주들에게 지분을 더 발행할 계획이지만 이를 위해서는 5~6개월이 걸린다.

 

정부가 국가투자를 활용하기 위해 설립한 국영기업인 국가자본투자공사는 최근 베트남항공에 수조 동(1조 동 = 4290만달러)을 쏟아부어 구조 조정에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

 

지난해 세후 이익은 2.4% 감소한 2조5400억 동(1억900만 달러)를 기록했다.

-G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