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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 증권거래소 242 업종 주식 소폭 상승

VN-인덱스는 12일 937.68포인트로 0.32% 상승하며 블루칩 3개가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정국 기자  2020.02.12 19:5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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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찌민 증권거래소의 거래액은 전 거래량보다 15% 이상 증가한 1억3780만 달러로 지난달 평균 거래액인 VND21억1196만 달러보다 훨씬 많았다.

 

VN-Index의 기반이 되는 HoSE는 242개의 주가 상승과 107개가 하락에 그쳤다. 베트남의 30대 시장 상한가를 나타내는 VN30-인덱스는 0.8%를 추가해 22개가 상승하고 6개가  하락했다.

 

부동산 개발업체인 FLC 파로스의 ROS는 7퍼센트 상승하며 4회 연속 상승세를 주도했으며 수요일 최고가에 도달한 3개의 VN30 주식 중 하나이다

 

지난 한 달 연속 VN30-인덱스에서 가장 큰 손실을 본 후 주가가 강세를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이 기간 중 절반가량이 바닥가격(6.7-7%)으로 떨어졌다.

 

국영 전력 생산업체인 페트로베트남전력도 7% 급증했다. 베트남에서 국영 베트남전기에 이어 두 번째로 큰 발전회사로 베트남 전력 생산능력의 약 10%를 차지한다.

 

베트남의 대표적인 설탕 생산업체인 TTC 슈가의 SBT는 3번째로 이번 회기에 6.8% 증가했다. 부동산, 농업, 에너지, 교육에 투자하는 민간 대기업 TTC 그룹의 자회사다.

 

거대 건설업체 코텍콘과 주요 전자 유통업체 모바일월드의 MWG의 CTD가 각각 3.2퍼센트와 2.3퍼센트로 그 뒤를 이었다. 

 

대부분이 사기업인 중형은행의 주가는 베트남의 3대 국영기업보다 더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Techcombank의 TCB, MBB의 MBB, Sacombank의 STB, VPBank의 VPB 모두 이번 회기에 최소한 1.8%가 추가되었다.

 

베트남의 자산별 국유 3대 은행 중 비엣콤뱅크의 VCB는 0.2% 상승했고 BIDV뱅크의 BID는 개장가를 유지했으며 비엣틴뱅크의 CTG는 2% 하락했다.

 

이번 회기에는 베트남 최대 양조업체인 사베코의 SAB도 1.5% 하락했다. 베트남의 최대 민간기업인 빈그룹의 VIC는 1.2% 하락했고, 소매업체인 VRE는 0.5% 하락했다.

 

한편 베트남의 두 번째 중소형주 거래소인 하노이 증권거래소 주식용 HNX-Index는 3.56% 급등했고 비상장 공기업용 UPCoM-Index는 0.43% 상승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다시 233만 달러어치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주로 식품 대기업 마산그룹의 MSN에 가장 집중되었다.  반면에 1.2% 오른 유제품업체 비나밀크의 VNM은 가격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