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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베트남 9번째 nCoV 환자 확인

보건부는 화요일(4일) 중국 우한시에서 돌아온 북부 빈푹 지방의 30세 노동자가 치명적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말했다.

이정국 기자  2020.02.04 13: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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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번째 베트남의 신생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사례이며 4일 오전 현재 전세계적으로 426명이 사망했다.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이 남성은 하노이 동안지구 열대 국립병원에 격리 중이다. 그의 상태는 안정적이라고 의사들은 말했다.

 

그는 1월 17일 우한에서 근무 연수를 마치고 돌아온 8명의 노동자 중 한 명이었다. 이들 중 4명은 nCoV 양성반응을 보였으며 3명은 치료중이다. 또 다른 한 명은 탄호아성 출신으로, 의사들은 그녀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서 해방되었다고 선언하면서 월요일(3일) 지방 종합병원에서 퇴원시켰다.

 

근로자들은 일본에 본사를 둔 니혼 플래스트사의 직원들이다. 이들은 두 달 전 후베이 성 우한시에서 근무 훈련을 받기 위해 파견됐다. 그들은 남중국항공 여객기(CZ8315)를 타고 베트남으로 돌아왔다.

 

이들은 하노이 노이바이 공항에서 회사 차량에 태워져 공항에서 약 18km 떨어진 빈푹성 빈손구 티엔지역에서 열린 회사 회의에 참석했다.

 

베트남에서 확인된 다른 사례들은 베트남으로 가는 도중에 우한을 경유한 베트남계 미국인, 중국인 2명, 그리고 두 중국인으로부터 감염된 나짱 호텔 접수원 등인데, 이들도 회복되었다.

 

베트남 정부는 토요일에 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전염병으로 선언했다. 베트남 정부는 중국 내 감염지역을 방문한 사람들을 포함해 고열과 기침 같은 증상을 보이는 304명의 의심환자를 월요일확인했으며 이 중 214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90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며 격리중에 있다.

 

전염병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426명으로, 중국에서 425명이 사망하고 필리핀에서 1명이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