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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 비엣젯은 모든 중국 비행을 중단한다.

베트젯은 치명적인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을 제한하기 위해 토요일(2월1일부터) 중국을 오가는 모든 비행을 중단할 것이다.

이정국 기자  2020.01.31 21: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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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엣젯항공은 이날 성명을 통해 베트남 당국과 세계보건기구(WHO)와 협력해 nCoV가 승무원 및 승객 사이에 확산되는 것을 방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베트남 항공사중 비엣젯이 중국 항공편을 중단시킨 최초의 항공사다. 집필 당시 베트남 항공과 제트스타 퍼시픽은 여전히 중국행 항공편을 운항하고 있었다.

 

세계적으로 브리티시 에어웨이는 중국을 오가는 모든 직항 노선을 중단시킨 최초의 항공사였다. 미국에 본사를 둔 유나이티드 항공과 인도네시아에 본사를 둔 라이언 에어와 같은 다른 항공사들은 특정 중국 도시로의 비행을 중단했다.

 

베트남 민간항공청은 수요일 국내 항공사에 베트남과 중국 내 감염 지역 간의 모든 항공편을 중단하라고 명령했다.

 

보건부는 베트남인 3명이 nCoV 양성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하나는 유명한 중부 지방의 탄화 종합병원에서, 다른 2명은 하노이 국립 열대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31일 현재 베트남에서 확인된 감염 사례는 모두 5건이며 국내에서 처음 검출된 nCoV 감염 사례는 중국 아버지와 아들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1일 중국 내 사망자 수가 213명에 이르자 모두 세계 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