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에서 치명적인 코로나바이러스(nCoV)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가운데 현지인들이 의료용 안면 마스크와 손 세정제를 비축하느라 최근 며칠 사이 이들 제품의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센도, 티키, 쇼키, 라자다 등 주요 전자상거래 플랫폼뿐 아니라 아온몰, 빈마트, 서클K 등 제약점, 슈퍼마켓, 편의점 등에서 의료용 마스크를 찾는 고객이 늘고 있다.
Shopee같은 많은 온라인 상점들이 바이러스를 차단할 수 있다고 하는 일본 유니캄 3D 마스크의 "재고가 없다"고 발표했다.
반면 다른 5개 제품 팩의 가격은 0.69 달러에서 1 -1.08달러로 인상됐으며 방송일은 5일-7일 정도 소요된다고 했다.
특히 1박스에 1.29달러~1.73달러의 1회용 의료용 마스크는 3.45달러~5.18달러로 3배 가까이 뛰었다. 키시, 카리 본, 키티, 앤빌라이프, 리오 등 다른 활성탄 브랜드들도 개당 0.43 – 0.86 달러에서 US$1.29 – 2.59
특히 1박스에 1.29달러~1.73달러의 1회용 의료용 마스크는 3.45달러~5.18달러로 3배 가까이 뛰었다. 키시, 카리 본, 키티, 앤빌라이프, 리오 등 다른 활성탄 브랜드들도 개당 0.43 – 0.86 달러에서 US1.29 – 2.59달러로 뛰었다.
대부분의 가게 주인들은 안면 마스크의 가격 인상을 갑작스런 수요 증가 탓으로 돌렸다. 공급 부족으로 안면 마스크 대량 구매 요청까지 거절한 곳도 있었다. 사람들은 감시 당국이 개입하여 안면 마스크 가격을 안정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1월 30일, 하노이 인민위원회 의장은 nCoV의 발생 가능성에 대처하기 위해 시 당국에 1,500만에서 2,000만개의 의료용 마스크를 보관할 것을 촉구했다. 인구 800만 명의 도시에 대해 충분한 양을 확보하기 위해 시 보건부에 의료용 안면 마스크의 생산을 확인해 줄 것을 요청했다. 질병 발생 시 마스크는 지역 주민들에게 무료로 전달될 것이라고 현지 언론은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전 세계 사람들이 치명적인 바이러스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이 제품들을 비축하고 캘리포니아에서 베이징까지 온라인 쇼핑몰과 상점 진열대를 고갈시키고 있기 때문에 현재 얼굴 마스크의 부족은 세계 무대에서 흔한 문제라고 보도했다.
중국, 홍콩, 싱가포르 전역에서는 마스크를 확보하기 위해 상점과 약국에 사람들이 몇 시간씩 줄을 섰으며 미국 전역도 흔히 볼 수 있는 매장에서 수술용 마스크를 찾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