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GSO)은 1월 수출순환을 전년 동기 대비 14.3% 감소한 190억달러, 수입은 11.3% 감소한 191억달러로 추산하고 있다.
지난 1월 일부 제품의 수출은 급감해 섬유와 의류가 전년 동월대비 21% 감소한 26억달러를 기록했고, 이어 전화기와 부품등이 22.4% 감소한 26억달러를 기록, 신발류등이 9.7% 감소한 16억달러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는 전자제품, 컴퓨터 및 부품, 목재 관련 제품의 수출이 소폭 증가함에 따라 부분적으로 상쇄되었다.
미국은 48억 달러의 매출액으로 전년대비 7.6% 감소한 베트남의 최대 수출시장이었고, 이어서 중국이 32.8% 증가한 37억달러를 기록했다. EU, ASEAN, 일본은 1월에 베트남의 다음으로 큰 수출 시장이었다.
중국은 베트남의 가장 큰 수입원으로 수입 거래량의 32.5%를 차지했으며 한국, 아세안, 일본, EU가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 세관에 따르면 지난해 베트남은 111억1200만달러의 무역흑자를 기록해 2018년보다 62.9% 증가한 사상 최대 무역흑자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