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g 기자 2020.01.26 10:02:53
SSI는 베트남 유제품 JSC(비나밀크)의 주가가 2019년 낮은이익으로 0.72% 오르는 데 그쳤다고 밝혔다.
SSI는 닐슨 베트남 시장조사 보고서를 인용해 우유 소비가 6분기 연속 감소세를 보인 뒤 2019년 2분기부터 안정세를 보이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2019년 소비증가율은 긍정적이지만 둔화돼 소비자물가지수(CPI)에 해당하는 2018년에 비해 2.1~3.9%에 달했다.
빠르게 움직이는 소비재(FMCG) 가운데 전체 FMCG 소비량의 13%를 차지하는 유제품은 소비 증가율이 낮은 상품 중 하나이다.
낙농업계가 직면하고 있는 어려움에 대해 SSI의 분석가들은 전자상거래를 포함한 현대 무역 채널을 통한 수익은 많은 분기 동안 두 자릿수의 성장을 보였지만 총 FMCG 매출에서는 11%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현재 무역 채널을 통한 판매는 치열한 경쟁으로 낙농업체들에게 어려운 분야"라고 SSI는 말했다.
한편, 원유가격과 평균 판매가격은 모두 상승했다. 글로벌 낙농업계에 따르면 2019년 탈지유 가격은 지난해보다 30% 정도 오른 반면 전분유 가격은 4%가량 올랐다. 이윤을 보장하기 위해, 비나밀크, th True Milk, 네덜란드 Lady 같은 대형 브랜드 제품들은 작년에 가격이 1-5퍼센트 올랐다.
2019년 첫 9개월 동안 주식시장 VNM에 상장된 비나밀크는 순이익이 42조 동(18억 달러)를 넘어섰고, 순수익은 8조3800억 동으로 전년 대비 각각 6.4%, 5.8% 증가했다. 이 중 국내 매출은 6.1% 증가해 동사의 예상(5-7%)에 상당히 근접했다.
지난해 1년 재무보고서가 아직 없지만, 그러나 비나밀크 관계자는 2019년은 예상한 목표치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푸흥증권의 에널리스트는 향후 VNM이 투입자재 가격 변동, 자유무역협정(FTA)의혜택을 입은 수입품과의 직접 경쟁, 인수합병(M&A) 리스크에 직면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주식 시장에서 VNM이 2019년 1월 2일 1차 거래부터 2019년 12월 31일 마지막 거래까지 주당 평균 117,550동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