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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이 감소하는 가운데 남부 공업용지 가격이 폭등

남부 지방 전역의 산업용 부동산 가격은 외국인 사업 수요 증가로 인해 2019년 12.2% 올랐다.

이정국 기자  2020.01.15 11: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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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컨설턴트인 존스 랑 라살레(JLL)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4분기 산업용지 평균 가격은 1평방미터당 101달러로 전년대비 12.2% 급등했다.

 

토지 소유자들은 호찌민 시와 인근 동나이 지방의 토지 보상과 정리 작업이 어려워지면서 가용 토지가 부족해 가격을 올리는 데 더욱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고 이 보고서는 말했다.

 

지난해 산업용지에 대한 수요는 미-중 무역 긴장으로 인해 일부 글로벌 기업들이 중국에서 베트남으로 제조를 이전할 것을 촉구했기 때문에 증가했다고 관계자들은 확인했다.

 

토지난으로 인해 HCMC와 남부 빈증과 롱안 지방에는 월 3.5-5달러의 임대공장에 대한 소기업들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JLL은 말했다.

 

산업용지 공급은 올해 2, 3분기에는 기존 산업단지가 새로운 토지를 이용할 수 있게 되면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올해 약 1,890헥타르의 신규 산업단지와 기존 공단으로부터의 확장이 예정되어 있는데 대부분이 공급이 부족한 빈증이다.

 

베트남은 2019년 상반기 현재 251개의 공업단지를 보유하고 있으며, 75개 이상의 공단이 건설되거나 토지를 취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