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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 현대차, 항공 택시 개발 추진

미국 자동차회사 우버테크놀로지스와 한국 자동차회사인 현대자동차는 도시 교통 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하늘을 나는 자동차를 공동 개발할 계획이라고 월요일 (1월 6일) 발표했다.

백은석 기자  2020.01.08 15: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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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24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저나 전시회에서 우버와 함께 개발한 콘셉트 전기 항공기를 공개했다.

 

우버는 2020년에 시범 도시 비행과 2023년에 상업 운항을 시작할 것을 약속했는데, 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보잉 자회사인 오로라 비행 과학도 협력 회사로 하며 현대자동차는 이 프로젝트에 우버와 협력한 최초의 자동차 회사다.

 

양사는 공동성명을 통해 "현대차는 이 항공차를 생산해 배치하고, 우버는 항공승차 공유망을 통해 영공 지원 서비스, 지상교통 연결, 고객 인터페이스 등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재원 현대차 본부장은 CES 발표회에서 "UAM(도시공기이동성) 차량을 생산하고 운용하는 데 드는 전반적인 비용은 모든 사람이 비행의 자유를 누릴 수 있을 정도로 저렴해야 한다"고 말했다.

 

작년에 현대에서 고용한 전 NASA 기술자 신씨는 모빌리티 업계가 일상적인 비행 시장이 완전히 성숙되면  그것은 현재 전 세계를 비행하는 상용 비행기 수인 약 2만 5천 대를 초과할 것이다. 말했다.

 

지난해 현대차는 2025년까지 이른바 ‘도시공기이동성’에 1조8000억 원을 투자하겠다고 공약했다.

 

현대차는 향후 프로젝트에 있어 업계 선두주자들과 계속 협력할 것"이라고 정 부회장은 프레젠테이션에서 말했다.

 

비행기 제조업체, 자동차 제조업체 및 기술 회사들이 비행 중인 자동차 부문에 뛰어들고 있지만, 중요한 기술적, 규제적 장애는 해결되지 않고 있다.

 

보잉 플라잉 카 프로토타입을 첫 번째로 시험 비행을 한 미국 플랜메이커 보잉사는 10월에 폴크스바겐의 스포츠카 브랜드인 포르쉐와 협력하여 도시 지역 사람들을 수송할 수 있는 컨셉의 전기 플라잉 차량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