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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금값이 6년 만에 최고치 기록

이정국 기자  2020.01.07 13: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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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란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월요일 베트남의 금값이 6년 만에 최고치로 치솟았다.


국내 최대 보석회사인 도지(DOJI)는 월요일 아침 SJC 금을 1 tael (1.2온스)당 1,924달러에 팔았는데, 이는 금요일보다 3.78% 증가한 것이다.

 

또 다른 거대 기업인 Phu Nhuan주얼리도 판매가를 4.7% 오른 1,918 달러로 올렸다.

 

베트남의 금값이 1,922달러를 넘어선 것은 지난 6년 만에 처음이다.

세계 금값이 7일 오전 한때 온스당 최대 1.8% 오른 1,579달러로 7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급등세를 보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금요일 이란 혁명수비대의 엘리트 쿠즈부대장인 카셈 솔레이마니 장군을 살해하는 명령을 지시한 이후 자산 피난처가 급하게 필요하게 되었다. 이란은 보복할 것이라고 맹세했다.

 

지난해 내내 미국과 중국의 무역 긴장이 지속되면서 금값은 급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