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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부, 긴급 타미플루 수입 요청

-보건부 산하 의약 협회는 하노이시, 호치민시 등지에 급증하는 독감환자를 막기 위해 항바이러스제 타미플루 75mg을 수입할 것을 촉구했다.

이정국 기자  2019.12.20 22:3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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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미플루는 독감 A와 독감 B를 치료하는 데 사용되는 항바이러스제인 오셀타미비르의 브랜드 이름이다.

 

그 약은 재고가 금방 바닥나고 있다. 하노이에 본사를 둔 소아과 국립병원은 입원환자를 위한 타미플루만 충분하다고 보고했다.


행정부는 또 지방과 시 보건부에 미리 타미플루를 충분히 비축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 할 것을 명령했다.

 

11월에는 10명의 사망자를 포함하여 40만 명 이상이 독감에 걸렸으며 하노이와 호치민시의 중앙병원에 입원 환자가 급증했다.

 

보건부는 특히 날씨가 추워지고 습기가 많아지는 베트남 설 연휴를 전후해 앞으로 몇 달 동안 독감 환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타미플루를 사서 집에서 감염된 아이들을 치료하고자 하는 부모들에 대해, 국립 소아과 병원장은 이 약은 처방전만 있는 약으로 오용하면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다고 했다.

 

기침, 발열, 콧물, 두통의 증상이 있을 때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 병원에 가야 한다고 의사는 말했다.

"타미플루는 다른 합병증이나 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에게만 권장된다. 국립 소아과 병원의 의사는 모든 독감 감염 환자에게 일반적으로 사용될 수는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