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g 기자 2019.12.18 10:18:33
관광 산업의 성장 촉진을 위해 정부는 2022년 12월 31일까지 8개국 시민들을 위한 비자 면제 프로그램에 합의했다고 베트남 관광청이 화요일에 발표했다. 여행객들은 15일 간 베트남에 머물 수 있게 된다.
이 여덟 나라들을 위한 비자 면제 프로그램 2015년 12월 31일 시작되어 올해가 마지막 되는 해였 다. 러시아, 일본과 한국 관광객들의 수는 2018년 모든 외국인 방문객들의 1/3을 차지했다.
한국은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방문객이며 2018년에는 350만명에 가까운 한국인들이 베트남을 찾았는데 이는 전년 대비 44%증가한 것으로 전체 해외 입국자(1550만명)의 22%를 차지했다.
일본은 작년에 80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해 3위를 차지했는데 이는 1년 전에 비해 3.6퍼센트가 증가한 것이며 러시아는 총 외국인 방문객의 4퍼센트인 606,000명으로 6위를 차지했다.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핀란드, 벨로루시와 같은 유럽 국가들은 추가적으로 떠오르는 관광 시장이다. VNAT데이터에 따르면, 서유럽인들은 여행당 평균 1,316달러를 지출하고 있으며, 외국인 방문객들은 총 900달러를 지출하고 있다.
정부의 8개국의 관광 시장에 대한 3년간의 비자 연장은 여행사, 항공사, 투자자들이 장기적인 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하지만 기업들은 유럽과 베트남 간의 장거리 여행으로 인해 비자 면제 기간을 15일에서 30일로 늘릴 것을 요구하고 있다.
베트남은 아시아 국가 중에서 가장 엄격한 비자 정책을 가지고 있다. 베트남은 현재 아세안 회원국을 포함한 24개국과 지역의 방문객들에게 비자 면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자유로운 비자를 받는 국가 중 하나인 인도네시아는 169개국이 비자 없이 여행할 수 있는 반면 싱가포르는 158, 말레이시아 155, 태국은 61개국이다.
올해 11월까지 베트남을 방문한 외국인의 수는 1630만명으로 사상 최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3%증가한 것으로 추산된다. 이 기간 관광 수입은 16.3%증가한 6949억 동(280억달러)에 달했다. 2019년의 베트남의 관광 산업은 연간 1,800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목표를 충분히 달성할 것으로 보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