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영창 기자 2019.12.17 16:39:54
작년 12월 Vsmart 스마트폰 출시 이후, 빈그룹의 전자 자회사인 VinSmart는 14일에 공식적으로 5개 모델의 Vsmart TV를 시장에 판매하기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구글의 안드로이드 TV를 기반으로 하노이의 호아락(Hoa Lac ) 하이테크 파크에서 1세대 Vsmart 스마트TV가 생산되었다.
Vingroup에 따르면 사용자들은 구글 플레이에서 이용 가능한 5,000개 이상의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할 수 있고 리모컨의 버튼을 눌러 YouTube에 빠르게 접속할 수 있다.
TV는 KE와 KD 두 종류인데 43인치에서 55인치의 화면 크기와 4K 해상도로 설계된다. 이 장치는 HDR10을 지원하며 돌비 사운드 기술을 사용하고 베트남 고객을 위해 특별히 설계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VinSmart는 세계 유수의 칩셋 생산자들과 제휴하여 TV의 회로판을 디자인하고, 다른 부품들은 이 회사 자체로 제조한다. 모든 제품은 각 텔레비전이 최고 품질의 표준을 충족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16개의 자동 테스트를 받는다. 스마트TV는 구글 어시스턴트(Google Assistant)를 탑재해 베트남어로 된 제품들과 대화하고 명령을 내릴 수 있다.
5개 모델의 가격은 화면 크기에 따라 869-1699만 동 (416-730달러)이다. 한 전문가는 "비슷한 특징과 기술 기준을 가진 다른 전자 브랜드 제품과 비교한다면 상당히 경쟁력 있는 가격대"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