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국 기자 2019.12.16 10:52:13
하지만, 한국 관광 당국은 비자 정책은 변하지 않으며, 영사 기관들은 비자 처리 시간을 줄이기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반면에 한국 비자를 신청 할 수 있는 공인된 업체의 수를 증가하려고 한다.
주베트남 한국대사관은 베트남 관광객에 대한 비자 요건에 변화가 없다고 발표했다. 베트남의 한국관광공사(KTO)에 따르면, 베트남 시민들은 비자 자체를 신청하거나 여행사 또는 공인된 관광 사업자와 같은 다른 채널을 통해 비자 신청을 할 수 있다.
한국에 대한 비자 신청자 수가 급증하면서 비자 신청 절차가 완료되기를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졌다. 이에 따라 영사기관들은 비자 처리 시간을 단축하는 것 외에도 공인된 관광 사업자의 수를 늘리는 등 비자 절차의 효율화를 도모하고 있다.
현재 한국이 인가한 베트남 여행사는 호치민 20개, 하노이 15개 등 35개다. KTO베트남에 따르면, 각 관광객들은 공인된 회사를 통해 비자를 신청하는데 5일이 걸리지만 본인이 직접 신청하거나 비인가 업체로 할 경우에는 11일이 소요된다.
며칠 전 주베트남 한국대사관은 인가된 기관의 수를 늘리려고 한다고 발표했다. 8월, 9월, 10월에 한국에 300명 이상의 비자 신청자가 있는 여행사들은 비자 취득을 위한 인가를 신청할 수 있다.
베트남은 한국의 가장 큰 관광 자원 시장 중 하나이다. 한국을 방문하는 베트남 관광객은 올해 말까지 55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전년 대비 20% 증가한 것이다.
한편, 한국 경찰은 인천대학교 한국어 학과의 베트남 학생 164명의 수색을 계속하고 있다. 그들은 15일 동안 수업에 참석하지 않았다고, 코리아 타임즈는 보도했다.
그들은 1년간의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에 등록된 1,900명의 베트남 학생들이었으며 4개월 전에 대학 자체적으로 시작한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