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국 기자 2019.12.14 09:24:16
채용업체인 나비고스가 최근 부동산 포럼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베트남에서 가장 발달한 두 도시의 신입사원들은 일년에 평균 3100 달러의 수입으로는 부동산 가격을 따라 잡을 수 없어 집장만이 어려울 것 같다고 한다.
연간 평균 5200불의 수입을 가지는 경험직원인 경우는 기본 2인실 아파트 가격은 17배 높으며 8300달러을 받는 상사와 팀장은 7배 이상 비싸다고 나비고스는 말했다.
연간 평균 약 11400불의 수입을 갖는 경영진이나 부서장은 7년 안에 이 같은 아파트 한 채를 구매를 할 수 있다고 이 보고서는 덧붙였다.
젊은 사람들은 새 아파트 공급이 줄면서 집을 사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다는 것을 깨닫고 있다.
2016년 호치민 시장의 30%를 차지했던 '적용'형 C급 아파트 공급은 2018년에는 이 수치가 17-19%대로 떨어졌다고 부동산회사 DKRA 베트남의 Pam Lam 회장이 말했다. 그는 최근 DKRA 베트남 3분기 보고서를 인용, 시장이 더 이상 4만3천150-6만4천700달러 사이의 부동산을 보유하지 못하기 때문에 2019년은 젊은이들이 집을 살 수 있는 확률은 더욱 낮아졌다고 말했다. 지난 3-5년간 C등급 과 B등급(중급)의 아파트의 가격대는 평방미터당 690~906달러에서 $1,080-1,550달러로 급등했다고 그는 말했다. 그리고 최근 분기의 콘도미니엄 프로젝트의 대부분의 평면이 평방미터당 약 1300불에 달해 호치민시는 더 이상 월 863불 이하의 "밀봉"을 받는 젊은 근로자들은 아파트를 마련할 수 없다고 그는 덧붙였다.
호치민 경제대학 국제비즈니스마케팅부 부장인 Huynh Puoc Nghia는 이제 젊은 근로자들이 저축만으로 집을 사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부서의 조사를 인용,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 동안 일부 지역의땅 값은 50-100%, 기타 지역은 300-400% 올랐으며, 이 기간 동안 부동산을 산 사람들은 대부분 사업 활동, 생산과 금융 투자에서 창출된 현금을 사용했다고 말했다.
호찌민시 부동산협회는 11월 보고서에서 "투자자들이 일반적으로 수익성이 높은 프리미엄 프로젝트에 집중하기 때문에 저렴한 아파트의 공급이 감소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회주택사업은 신용불량 등 여러 가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건설부가 국회에 제출한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정부가 부동산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13억불의 신용대출은 2016년 종료된 이후 전국에서는 200개 이상의 사회주택 사업이 미완성 상태로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