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규섭 기자 2019.12.12 10:26:01
지난주 캄보디아의 수도 프놈펜에서 열린 베트남-캄보디아 비즈니스 포럼에서 베트남의 외교차관 겸 캄보디아 주재 대사는 베트남 기업들이 주로 농업, 은행, 통신 및 정보 기술, 산업 제조업과 캄보디아 가공 분야에 투자해 왔다고 말했다.
지난해 양국 간 무역수지는 47억 달러로 2017년보다 23.8% 증가했다. 올해 1~10월 중 44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3.8% 증가했다.
올해 무역수지는 52억불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어 양국간 교역목표인 예상보다 1년 빨리 50억불 달성이 될 것 같다.
베트남은 2017년에 캄보디아 17억 달러, 지난해 28억 달러의 무역흑자를 기록했다.
한편 캄보디아는 베트남에서 총 등록 자본금 6400만 달러를 가지고 21개의 프로젝트를 수행하여 이 나라에 투자하는 132개국과 지역 중 54위를 차지했다.
베트남은 다른 아세안 국가들과의 협력 증진을 원하고 있고, 캄보디아의 베트남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두 나라가 인접해 있기 때문에 VCCI Can Tho는 캄보디아를 첫 행사로 선택했다.
베트남 정부는 캄보디아에 대한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금융과 은행, 고무, 통신, 가공 분야의 대기업들에게 지시를 내렸으며 이후에 양국의 중소기업들은 대기업들과 협력을 강화할 것이다.
베트남 기업들이 캄보디아를 항상 중요하고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 여겨왔다고 지적했다.
HCMC의 Tien Giang 비즈니스 클럽의 부회장이자 베트남 컨설팅 그룹의 이사인 Doan Huu Duk는 중소기업들이 앞으로 캄보디아에 투자하는데 있어 대기업들을 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베트남-캄보디아 비즈니스 포럼은 VCCI 껀토, 호치민의 티엔장 비즈니스 클럽, 캄보디아 상공회의소, 캄보디아 주재 베트남 대사관이 공동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주로 호치민의 티엔장 비즈니스 클럽에서 150개의 베트남 중소기업이 참가했다.
메콩 델타 지역의 중소기업들은 캄보디아의 문화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가지고 있으며 새로운 기술을 적용하는데 유연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