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은석 기자 2019.12.11 12:54:04
베트남의 자동차 공급량은 국내 제조와 수입 차량은 40만대로 추산되는 데 반해 국내 평균 소비량은 30만대에 못 미친다고 산업통상자원부는 밝혔다.
이에 따라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구매자를 끌어들이기 위해 가격을 대폭 인하하고 있다. 도요타는 포츄너와 이노바는 약 US$863-$1,725를 인하했으며 아우디, 수바루, 시보레도 US$3,452-$13,000도가격을 내렸다.
2019년 시장 내 최고 가격인하로 꼽히지만 고급부문에 국한돼 일반 자동차 구매자는 현행 할인율에도 이런 모델을 살 여유가 없다.
보고에 따르면, 2019년 수입차의 수는 연말까지 거의 15만대에 달하고, 국내에서 조립된 자동차는 33만대에 이를 것으로 보고되었다.
2020년 초 발효될 것으로 예상되는 116호 법령은 자동차 수입에 대한 인센티브를 조성하고 자동차 제조업체의 공장 증설 및 생산능력 증대를 유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2020년에는 자동차 수요가 2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제조업체가 국내 부품관세 면제, 법인세 등 인센티브 정책 발행을 기다릴 가능성이 높아 자동차 가격이 고공행진을 보일 수 있다.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가격 폭락은 재고 과잉의 징후로, 새로운 모델이 도입됨에 따라 연말에 더 큰 할인이 있을 것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