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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베트남의 스타업 산업

2019년 베트남 테스크페스트(Techfest)가 서울과 항만도시 부산에서 열려 세미나와 기업 대 기업 매칭 행사가 있었다.

이정국 기자  2019.11.27 16:3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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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행사는 한국과 베트남 두 나라가  스타트업 생태계에 대해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한국무역투자진흥공사에 따르면 인구 9600만 명이 넘는 베트남은 한국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시장이다. 2018년 11월 현재 대한민국은 베트남의 가장 큰 외국 투자국가이다.

 

경제학자들은 대한민국가이 앞으로 의류, 가죽, 신발 등 베트남에 대한 투자를 더욱 늘릴 것이며 이는 베트남 스타트업들에게 많은 기회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말했다.

 

ESP캐피털과 Cento 벤처의 베트남 기술투자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의 스타트업 생태계가 조사 대상인 아세안 6개 회원국 중 인도네시아와 싱가포르에 이어 최고 3위로 올라섰다고 한다. 보고서는 또 올 상반기 베트남 창업에 투입된 총 2억4600만 달러 가운데 대한민국의 투자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고 지적했다.

 

베트남에 10년전에 진출한 이후, 한국의 유명한 벤처 펀드 넥스트랜스(Nextrans)는 특히 Luxstay, JamJa, EcoTruck, Leflair 등 10개의 베트남 스타트업에 수천만 달러를 쏟아 부었다.

 

에디 홍 넥스트랜스 전무이사는 베트남을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활기찬 스타트업 생태계 시스템 중 하나로 칭송했다.

 

또 다른 국내 벤처펀드 STIC벤처 Tiki, Cammsys Vietnam, Nanogen등에 투자했다.

 

한국 IT산업진흥원과 한국IT협력센터(KICC), 베트남 기업지원센터가 베트남 창업공동체를 지원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베트남 인터넷협회와 KICC는 지난 4월 말 한국을 중재자로 활용해 아시아 시장 확대를 돕는 개방형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매년 K-Startup Grand Challenge 개최를 출범시켰다.

 

다수의 한국 투자 펀드 대표들도 베트남에 계속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