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카메라 시스템은 하노이에 본사를 둔 테크놀로지 시큐리티 머니 글로벌 회시와의 협정에 따라 3군의 주요 교차로를 따라 시범적으로 설치될 것이다.
이 시스템은 차량, 트럭, 승용차, 승합차, 택시 등 차량 수를 분류하고 계산해 실시간으로 교통 상황을 분석한 뒤 차량이 혼잡한 곳을 피해 갈 수 있는 도로를 알려 줄 것이다. 그것은 교통 체증을 풀기 위해 차량이 어떻게 움직여야 하는지도 알려줄 것이다.
또 신호위반, 불법 주차, 잘못된 방향이나 차선 이동 등 교통법규 위반 사항을 파악해 호치민시 교통감시본부로 보내기로 했다.
게다가, 이 시스템은 침수 지역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대기 오염에 대한 데이터를 업데이트할 수 있을 것이다.
시범사업을 위한 모든 기금은 사물인터넷, AI, 보안 암호화 제품과 서비스를 공급하는 하노이 회사가 부담할 것이다.
이번 시범사업은 이달부터 6개월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타당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시와 회사 간에 이 제도를 시행하는 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이 프로젝트는 호치민시가 2019-2025년에 호치민 전69백만 달러 상당의 1만 대의 카메라를 설치하려는 계획의 일부다.
이 회사와 함께 일하는 베트남 기술자들은 스마트 카메라를 직접 개발했다. 이 회사는 남부 해안 도시인 Ba Ria-Vung Tau에서 그것들을 테스트했다. 하노이에는 아직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고 있다.
베트남에서 가장 큰 대도시인 호치민시는 이주민을 포함한 1,300만 명의 사람들이 살고 있다.
호치민시 교통부에 따르면 올 6월 현재 개인 운송차량은 894만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98% 증가했으며 차량은 825,300대 이상으로 16% 증가했다고 한다.
교통 체증은 수년 동안 고질적인 문제였으며, 시 행정부에 골칫거리와 지역 주민들에게 큰 불편을 안겨주었다.
이 문제에 대처하기 위한 최근의 움직임에서, 호치민시는 2021년에서 2025년까지 오토바이 수를 제한하고, 2025년부터 1, 3, 5, 10 구역에서 완전히 금지할 계획을 발표했다.
시는 또 도심 진입 차량 수를 제한하기 위한 '환경세' 부과 등 엄격한 기술안전 및 환경기준을 부과할 것을 제안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