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국 기자 2019.11.25 10:42:55
호치민시 투자 무역 진흥 센터(ITPC)의 Pham Tiet Hoa 이사는 중견기업에서 대기업까지 최근 몇 년 동안 브랜드 구축과 보호 개선의 필요성을 더 잘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베트남 지역의 대부분의 개인 업체들은 소규모이기 때문에, 특히 세계적인 경쟁업체들에 비해 브랜드 구축은 여전히 제한되어 있다. 그에 따르면 많은 베트남 기업들은 브랜드 구축에 필요한 인적 자원과 자금이 부족하다.
브랜딩은 한 제품이 많은 생산자를 가질 수 있기 때문에 고객들에게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다.
베트남은 수출 물량이 많은 고품질의 제품을 많이 보유하고 있지만, 부진한 브랜드 구축은 기존 외국 브랜드에 비해 여전히 가치가 낮다는 것을 의미한다.
베트남 신발업체 BiTi’s 마케팅 담당 부사장은 시간이 지나면서 제품 품질 기준이 바뀌었기 때문에 기업들은 트렌드를 따라잡고 고객의 관심을 끌기위해 홍보 전략을 수정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때 BiTi’s 신발의 내구성이 좋아 판매가 좋았지만, 이제는 구매자, 특히 젊은이들에게 더 이상 최우선 순위가 아니며, 제품은 패션 트렌드를 따라가야 했고 더 많은 편리함을 제공해야 한다고 했다.
성공적인 브랜드 구축을 위해 기업은 저렴한 가격에만 초점을 맞추지 말고 제품 가치와 애프터서비스뿐 만 아니라 제품 연구개발에 더 많은 투자를 해야 하며 새로운 트렌드를 따라 가거나 심지어 만들어 내야 한다.
Kantar Worldpanel의 Nguyen Huy Hoang은 전자상거래 플랫폼의 수가 증가하고 있고 더 많은 소비자들이 온라인 쇼핑을 하고 있기 때문에 기업들은 브랜드 구축을 위해 온라인 채널을 이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산업통상자원부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베트남 전자상거래 시장은 13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