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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기 민주평통 동남아서부협의회 출범회의 개최

대통령 직속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19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수석부의장 정세현) 동남아서부협의회(협의회장 박남종) 출범회의가 지난 11월 8일 베트남 호치민 롯데 레전드호텔사이공 2층 사파이어홀에서 열렸다.

이정국 기자  2019.11.18 16: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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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회의에 앞서 임재훈 주 호치민 대한민국 총영사가 주최하는 오찬이 열렸다. 총영사관저에서 열린 오찬에는 정세현 수석부의장과 아시아태평양 이숙진 부의장, 사무처 관계자, 동남아서부협의회 간부위원 들이 참석했다.

 

이후 정세현 민주평통 수석부의장과 박남종 동남아서부협의회장을 비롯한 간부위원, 민주평통 사무처 관계자들을 비롯한 동남아서부협의회 5개국 각 지회장 및 간사와 분과위원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임원 간담회가 이어졌다. 

 

이어서 동남아서부협의회 신입 자문위원 오리엔테이션이 롯데레전드호텔사이공 사파이어홀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서 민주평통 사무처 황의태 아-태 담당관이 민주평통의 일반 현황, 기능, 조직, 제19기 자문위원 구성등에 대하여 55여명의 신입 자문위원에게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김희창 동남아서부협의회 간사의 사회로 진행된 출범회의는 국민의례와 내빈소개를 시작으로 열린 출범회의는 정세현 민주평통 수석부의장, 임재훈 호치민총영사, 이숙진 민주평통 아시아‧태평양 부의장, 민주평통 사무처 직원들, 각 지회 자문위원, 동포사회 인사 등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 첫 순서로 민주평통 의장인 문재인 대통령을 대신해 정세현 수석부의장이 대표 자문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수했다.박남종협의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정부의 신 남방정책의 핵심동반국가이며 베트남은 우리나라와 무역교역량이 중국 다음으로 두 번째 큰 국가이고, 경제중심지 호치민에서의 출범회의는 아주 큰 의미가 있다고” 고 말했다. 이어 박남종 회장은 자문위원들에게 “한반도에 풍요와 행복을 실어오는 통일의 바람이 되어 더 큰 대한민국을 이루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임재훈 주 호치민대한민국 총영사는 축사에서 “베트남을 비롯한 아세안 지역은 우리 신남방정책의 핵심 파트너로서 11월말 부산에서 개최되는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제1차 한-메콩 특별정상 회의를 통해 한국과 메콩 델타 5개국간 제반 협력이 더욱 심화되어 나갈 것임을 강조” 며 각국에서 참석한 자문위원들을 환영했다. 이숙진 민주평통 아시아‧태평양 부의장은 축사를 통해 “정부의 대북‧통일정책과 한반도 통일에 대한 재외동포사회의 이해를 확산하고 자문위원들이 거주국에서 민간외교관으로서 공공외교 활동에 앞장서줄 것”을 강조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 영상 메시지가 상영된 후, 민주평통 사무처의 김식 유라시아지역 과장이 제19기 민주평통 활동방향에 대해 보고했다.

 

전 통일부장관을 지낸 정세현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은 평화통일강연에서 동서독 통일의 과정을 비유로 마음을 연결할 수 있는 구심점을 남북한의 협력사업강화로 강조하며 보다 구체적인 평화통일의 접근방향을 제시하였다.

 

박남종 동남아서부협의회장은 제19기 민주평통 동남아서부협의회를 이끌어갈 임원으로 ▲상임고문 이순혁(호치민) ▲협의회 수석부회장: 박성주(하노이) ▲협의회 부회장: 이경선(호치민), 이혜경(호치민), 태국 부회장 박동빈, 캄보디아 부회장 전범배, 미얀마 부회장 전종민 ▲협의회 감사: 왕애숙(호치민) ▲협의회 재무: 김순옥(호치민) ▲지역간사: 태국지회 김승주 캄보디아 최주희 ▲미얀마 최용석 ▲하노이 임성준 ▲라오스 전용철 ▲한-메콩평화포럼 위원장: 나형욱 ▲협의회 청년주니어분과위원장: 김정민, ▲협의회 여성분과위원장: 임미정 ▲협의회 교육분과위원장: 오덕 ▲협의회 재정분과위원장: 최분도) ▲협의회 기획대외협력분과위원장: 심일용 ▲협의회 재외국민소통분과위원장: 이귀종 ▲협의회 체육교류분과위원장: 손인선을 선임해 임명장을 수여 했다.2부에서는 정세현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이 ‘평화 통일’을 주제로 강연을 했다.

 

이어서 호치민 주니어 평통 임명장 수여식을 진행 하였으며, 1년의 임기로 임명 된 주니어 평통은

▲강성유 ▲박세미 ▲박주연 ▲오지윤 ▲유민형 ▲이윤지▲전현민 ▲제윤지 ▲허지원 위원들이 2019년 11월 8일부터 2020년 11월 7일 까지 1년간 주니어 평통 위원으로 활동이 기대된다.

 

제19기 민주평통 동남아서부협의회는 베트남(하노이, 호치민) 태국, 캄보디아, 미얀마, 라오스등 5개국 158명의 자문위원으로 구성되었다.동남아서부협의회 관계자는 “다국적 협의체라는 특성에도 불구하고 이번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출범식에 동남아서부협의회 소속 자문위원의 참여도가 높았다”며 향후 동남아서부협의회 각 지회에서 통일 공감대 형성 및 통일기반을 구축하는데 활발한 활동이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