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감독은  어제 하노이 기자회견에서 베트남이 아랍 에미리트 연합(UAE)을 이길 것이라고 했다.

그는 상대인 UAE 네덜란드인 감독 버트 반 마르 위크(Bert van Marwijk)는 유명한 분이며, 네덜란드팀이 2010월드컵 준우승하는 데 일조를 했다. 그의 철학은 항상 안전하게 경기를 운영하며 수비에 중점을 두어 왔다. 그는 공격의 약점을 찾기 위해 상대팀을 분석하는 방법을 알고 있는 감독이다."

박감독은 “UAE 팀이 베트남을 상대로 최선을 다할 순간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들은 반복적으로 공격하지 않을 것이지만 베트남에 대한 적절한 시간을 선택하고 경기를 승리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본다" 고 했다

 

베트남은 오늘 오후 8시에 하노이에서 UAE를 만난다. 현재  G조의 1위는 승점 7점인 태국이며 베트남 같은 승점이지만 골득실에 쳐저 2위이고 UAE가 승점 6점으로 3위다. 이번 경기와 19일(화요일)같은 시각 태국과의 경기에서 베트남이 이긴다면 3차 최종전에 나갈 수 있는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된다. 

 

 

앞으로 남은 경기는 두 번의 홈경기와 두 번의 원정기가 남아 있는 데 태국과 인도네시아는 홈이고 말레시아와 UAE는 원정 경기다.

 

월드컵 아시아 최종전은 각 조의 1위팀은 자동 출전이며 각 조에서 성적이 좋은 두 팀이 최종 전에 나갈 수 있다.

 

한편, 한국도 오늘 저녁 8시(한국시간 저녁 10시) 레바논과 H조 예선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