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개 시장에서 9,131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이번 조사에서 거의 모든 베트남 기업(97%)이 향후 1년 동안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각각 세계 평균 79%와 77%보다 크게 높은 것이다.

베트남의 약 39%는 "고성장 기업"으로 분류되는데, 이는 향후 1년 동안 적어도 15%의 성장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됨으로써 전 세계 고성장 기업 수(22%)의 거의 두 배에 달하는 것이다. 베트남의 중기적 전망은 100%의 기업들이 향후 5년간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더욱 밝다.

팀 에반스 HSBC베트남 대표는 "국제 무역 관점에서 볼 때 베트남은 세계에서 가장 낙관적인 국가 중 하나이며 정당하다"고 말했다.

에반스 총재는 국내경제가 2018년 7.1%로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2019년 3분기 성장률이 7.31%에 달하면서 견실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중산층의 소득과 소비가 증가하고 제조업이 강세로 계속 가고 있고, 서비스 부문은 강세 기반 경제 성장에 추가적인 긍정적인 요소를 제공하고 있다. 베트남은 앞으로 수년 동안 국제 무역에 상당한 흑자를 유지 할 것이라 고" 그는 덧붙였다.

혁신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투자

이번 조사에서는 베트남 기업들도 국제무역의 긍정적인 효과로 침체국면을 벗어 났다고 했다.. 향후 5년 동안 98%가 혁신을 추진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전 세계적으로 80%), 95%는 효율을 개선할 것이라고 했으며(전 세계적으로 79%), 96%는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전 세계적으로 78%).

조사 대상 기업의 3분의 1 이상이 이미 시장 출시 속도를 높이고 최종 소비자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공급망을 강화하기 위해 디지털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숙련된 노동력의 부족을 베트남의 기업들은 그들의 제품과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고 그들의 노동력 중에서 새로운 기술에 투자하고 있다.

베트남 기업들 또한 지속 가능성의 사업이 장기적 생존에 중요한 요소로 인식하고 있고 인재를 유치하고 보유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했다.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새로운 기회 창출

지난 3년 동안 베트남의 기업들은 세계 보호무역주의 등장에 대해 더 잘 알게 되었다. 조사 대상자 중 4/5 이상(87%)은 정부가 국내 기업에 대한 보호가 강화되고 있다고 답했다. 반면, 전년도는 78%, 2017년도는 67%였다

그러나 세계의 많은 기업들과 마찬가지로, 베트남 기업의 72%가 보호무역주의로 인해 잃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얻고 있다고 생각을 한다. 전 세계는 57%, 아시아 태평양 지역 국가들은 56%가 자신들이 잃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얻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10명 중 1명만이 얻는 것보다 잃는 것이 많다고 불평하고 있는데, 이는 전세계 16%와 아태 지역 17% 보다 낮은 것이다.

에반스 대변인은 "베트남 기업들은 국제 교역이 어떻게 베트남의 미래를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인지에 대해 점점 더 많이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정학적 위험과 보호주의에 대응하기 위해 기업들은 공동기업(Jointed Ventures)을 찾고 더 많은 사업을 온라인으로 가져가고 있다.